교회 광고 시작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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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우리집교회를 알리는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교회개척을 시작할 때부터 단순한 지역교회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어떤 방식이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그 방향성이 명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가 더 많은 이들과 만나고 소통하길 바라면서 광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광고의 내용처음에 광고를 해야지 생각했을 때, 무슨 광고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유투브 영상으로 컨텐츠를 만드는 교회라면 유투브 링크를 넣을테고, 지역교회라면 예배 장소나 홈페이지를 연결하면 될텐데, 우리집교회는 방송선교를 하는 교회도 아니고, 지역교회도 아니다보니 광고에 넣을 내용이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가치'에 대해서 나누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왜 자비량 사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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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돈 문제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쓰는 사람이 문제지 돈은 죄가 없다, 돈이 악한 것은 아니다’라고 너무 쉽게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돈은 가치중립적이기에 그 자체가 악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악하지 않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돈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그런데 돈이 위험한 이유는 그것이 사회, 경제적인 것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돈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눅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
왜 교회 이름이 [우리집교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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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교회 이야기
뭐 어렵게 생각하실 건 없고요. 정말 있는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집에 있는 교회라서 ‘우리집교회’입니다. 교회를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는데 제 안에 해결되지 않는 물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교회가 많은데 왜 교회가 또 있어야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 편의점보다 많은 것이 교회라고 하잖아요? 그러다 제가 얻게 된 답이 이렇습니다. 사도행전에 보시면 바울은 교회를 개척하거나 설립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교회가 바울을 파송하기도 하고 교회에 들려 안부를 묻기도 하지만 그가 교회를 세우거나 개척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나오질 않아요. 바울은 그저 복음을 전했을 뿐이고 그 복음을 전해 들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회가 된 것이지요. 심지어 로마교회는 그가 가본 적도 없는 교회였습니다...